프로게임단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2024 HLE 글로벌 팬 페스트 인 베트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행사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화생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동남아 시장 팬덤 확대를 위해 진행한 글로벌 팬 마케팅의 일환이다.
지난 2018년 'HLE 글로벌 챌린지'와 2019년 'HLE 클래시 오브 슈퍼스타즈' 등 베트남에서 글로벌 행사를 진행한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번 '글로벌 팬페스트'를 추진하며 약 5년여 만에 글로벌 행사를 재개했다.
베트남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호앙 루안(Hoang Luan)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는 약 1500여명의 베트남 e스포츠 팬들이 운집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고 구단측은 전했다. 특히 참가 접수 게시 이틀만에 약 1만여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글로벌 팬페스트에는 최인규 감독, 이재하 코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현지 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수단이 현지 팬들에게 첫 인사를 나누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선수단 Q&A와 퀴즈프로그램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사전 이벤트 '1대1 문도게임'에서 선발된 3명의 현지 팬들과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가 직접 1대1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하이라이트였다고 한화생명은 전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퀴즈 프로그램으로 당첨된 팬 7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은 행사 전날인 지난달 31일 한화생명 베트남 현지 법인에 방문해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6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사업 실적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중요한 해외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팬페스트를 통해 e스포츠를 사랑하는 베트남 현지 팬들의 열기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여주신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다가오는 LCK 서머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한화생명e스포츠의 글로벌 팬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이벤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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