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공격수 데얀 클루셉스키가 나폴리 이적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나폴리는 최근 토트넘 전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클루셉스키가 콘테의 나폴리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네 단어로 업데이트했다'고 보도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클루셉스키는 올 여름 토트넘에 남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그래요(Yes, I think so)"라고 답했다. 이적설을 일축한 것이다.
클루셉스키는 2023~2024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손흥민과 함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전임 콘테 역시 클루셉스키와 손흥민 해리 케인 스리톱을 고정적으로 사용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클루셉스키를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도 했다. 공격수가 부족한 토트넘이 클루셉스키를 매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풋볼런던은 '클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단골 주전으로 활약했다. 36경기 중 31차례 선발 출전했다.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 중요한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클루셉스키는 잔류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풋볼런던은 클루셉스키가 나폴리 이적설을 즉시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클루셉스키는 "나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 물론 콘테가 나폴리에 간다는 소식은 들었다. 그를 그곳에서 보게 된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축구계에서 그를 다시 만나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라며 흥미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 8등에서 2023~2024시즌 5위로 점프했다.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실패했지만 2티어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게 됐다.
클루셉스키는 "정말 좋았던 시즌이다. 산봉우리가 높았고 계곡도 깊었다. 일부 결과가 우리에게는 마지막에 약간 더 나쁘긴 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집중력과 믿음을 살짝 잃었다"고 돌아봤다.
클루셉스키는 그러면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긍정적인 시즌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부상도 없었다. 기쁘고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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