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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최강야구'의 캡틴 박용택이 두산 이승엽 감독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3연전을 싹쓸이한 두산 베어스가 홈구장으로 돌아와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준비했다.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이승엽 감독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캡틴 박용택이다.
이날 중계방송 해설이 예정된 박용택은 정보 수집차 그라운드로 내려와 이승엽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엽 감독은 예능 프로그램 최강 몬스터즈의 초대 감독을 맡아 선수로 참여한 박용택과 함께 프로그램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승엽 감독은 2022년 말 두산의 사령탑으로 선임되며 최강 몬스터즈 감독에서 물러났다. 박용택이 잠시 감독을 맡은 후 김성근 감독이 2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최강 몬스터즈를 이끌고 있다.
'최강야구'는 시즌을 거듭할 수록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최근 방송된 83회는 4.3%(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경신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또한 2.2%로 자체 최고 타이를 기록했다.
최강야구의 인기는 프로야구의 흥행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기존의 야구팬 뿐만 아니라 야구에 관심없던 시청자층까지 사로잡으며 프로야구 팬 층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올 시즌 시작 후 3개월 만에 벌써 432만명이 야구장을 찾으며 '꿈의 숫자'인 1000만 관중을 달성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강야구' 출신 신인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시즌1에 출연했던 류현인(KT), 윤준호(두산), 한경빈(한화)를 시작으로 시즌2의 황영묵(한화), 고영우와 원성준(키움), 정현수(롯데) 등이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특히 한화 황영묵은 5일 KT와의 경기에서 6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키움 원성준은 6일 경기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해 4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두산 윤준호는 지난달 12일 데뷔전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25일 광주 KIA전에서는 프로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윤준호는 현재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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