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과 함께 새 시대를 준비 중이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7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슬롯의 여름 첫 영입을 거의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은 팀의 상징이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별했다. 클롭의 사임으로 리버풀은 새로운 시간을 준비해야 했고, 곧바로 슬롯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
슬롯 감독 부임과 함께 리버풀도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게 됐다. 슬롯은 새 시대의 첫 영입으로 이미 한 선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슬롯은 이미 리버풀 감독으로서 전술에 맞는 이적 대상을 선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의 첫 기자회견은 7월 프리시즌 시작 후 열릴 것이라고 확인되며, 그의 첫 기자회견에서 몇 가지 새로운 영입에 대해 이야기하길 희망할 것이다. 소식에 따르면 리버풀은 유로파리그에서 리버풀을 탈락시킨 아탈란타의 미드필더 에데르송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라며 리버풀의 에데르송 영입 관심을 전했다.
이어 '에데르송은 이미 지난 1년 동안 자신을 추적해 온 리버풀의 접근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기울었다고 알려졌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에데르송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70억원)를 제안했다. 성사된다면 그는 리버풀의 몇 가지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에데르송은 지난 2022년부터 아탈란타 소속으로 활약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그는 특히 엄청난 활동량과 기동성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공을 탈취해 내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수비 능력도 준수하다.
슬롯은 에데르송 영입으로 리버풀 영입에 변화를 줄 계획으로 예상된다. 현재 리버풀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엔도 와타루뿐이다. 엔도는 2023~2024시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이었음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시즌 막판 점차 활약이 줄어들며 나이와 기량에 대한 아쉬움도 없지 않았다. 슬롯은 해당 포지션을 에데르송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클롭이라는 위대한 감독의 뒤를 이은 슬롯이 새 시대를 이끌 영입들을 준비 중이다. 슬롯 체제에 돌입하는 리버풀이 차기 시즌 어떤 모습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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