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에서 수백 명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런던 중심부에서 제20회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WNBR)'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알몸으로 자전거에 올라 버킹엄 궁전까지 약 13㎞를 달렸다. 올누드인 참가자도 있었지만, 일부는 주요부위를 가리거나 화려한 의상을 입기도 했다.
주최 측인 WNBR 런던은 " 전 세계 수백 개 도시에서 자동차보다 더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으로 자전거 타기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석유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의존에 반대하고, 자전거 운전자의 진정한 권리 확보와 도시 거리에서 자전거 운전자의 취약성을 보여주고, 신체의 자유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의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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