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호날두 유로2024에서 핵심적 역할 해낼 것."
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조국 포르투갈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로2024 출전에 대해 특유의 솔직화법으로 예상평을 전했다.
1985년생 호날두는 10대 때 유로2004에 포르투갈대표팀으로 첫 출전한 이후 11번째 메이저 대회 유로2024를 눈앞에 두고 있다. 39세의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 이적후 첫 풀 시즌 51경기 51골을 몰아치며 '우주 최고의 공격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 없는 법, 천하의 호날두 역시 디오구 조타(리버풀) 곤살로 라모스(파리생제르맹)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대표팀 내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포르투갈은 유로 2024 F조 예선에서 체코(19일 오전 4시), 터키(23일 오전 1시), 조지아(27일 오전 4시)와 잇달아 맞붙는다.
유로2024에서 '슈퍼스타' 호날두의 역할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RTP와의 인터뷰에서 "감독도 알고 있을 것"이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무리뉴는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우승후보 중 하나로 지목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같다. 포르투갈, 잉글랜드, 프랑스, 그리고 그 아래 독일과 스페인이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목표가 무엇인지 감독이 그를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 매경기 매 분 뛰게 할 것인지 자신을 보호해주면서 중요한 순간에 뛰게 할 것인지 잘 알고 있다"고 봤다. "팀 내부에서 그들 사이에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어쨌든 호날두는 큰 영향력을 지닌 선수이고 분명 골을 넣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는 그가 골 없이 유로 대회를 떠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S로마 감독 출신으로 '디펜딩챔프' 이탈리아의 전망을 묻는 질문엔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 크로아티아, 알바니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이탈리아는 믿지 않는다. 그렇게 재능 있는 세대가 아니다. 우승하기에 충분한 재능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번 우승컵을 들어올리긴 했지만 2연패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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