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크 쇼(맨유)가 폭탄 발언을 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쇼가 부상 중 경기에 나선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그는 시즌을 망친 자신과 맨유 의료팀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쇼는 지난 2014년 여름 사우스햄튼(잉글랜드)을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1경기를 소화했다. 2023~2024시즌엔 리그 12경기에 나섰다. 부상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 2월 햄스트링을 부상했다.
더선은 '쇼는 지난 2월 12일 애스턴빌라와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이상을 느꼈다. 하지만 7일 뒤 루턴전에 나서며 문제를 훨씬 더 악화시켰다'고 했다. 쇼는 "모든 사람의 잘못이다. 부분적으로는 나의 잘못도 있고, 의료진의 잘못도 있다. 나는 모든 사람이 그것을 인정할 것으로 생각한다. 일주일 내내 훈련하지 않았고, 경기 전날 훈련했다. 감독님이 내게 경기 출전을 얘기하면 나는 절대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경기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쇼는 부상을 딛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2024 출격 대기한다. 더선은 '쇼는 조별리그 2차전 벤치 복귀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쇼는 "나는 부상 때문에 너무 답답했다.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나는 리그 경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너무 세게 밀어붙인 것 같다. 너무 빨리 돌아왔다. 결국 햄스트링이 또 찢어졌다. 6주 부상이라고 했다. 엄청난 차질이 있었다.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나의 초점은 유로2024가 아닌 전적으로 맨유 경기에 맞춰져 있었다. 내가 가장 실망한 것은 FA컵 결승전을 놓친 것"이라고 했다. 맨유는 지난달 25일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2대1로 이겼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는 맨유 팬들의 비난에 대해 "나는 맨유를 위해 모든 것을 하려고 했다. 내가 맨유에 있지 않고선 여기(잉글랜드 대표팀)에 있을 수 있을까 의문이 있다. 나는 몇 달 동안 정말 힘들었다. 지금은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상황은 더 좋아졌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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