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체코 미드필더 미칼 사딜렉(25·트벤테)이 황당한 사유로 유로 2024 본선 출전이 불발됐다.
체코 축구대표팀 SNS 공식 계정은 9일(한국시각) "사딜렉이 토요일(8일) 부상을 입어 체코와 함께 유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미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낙마 소식을 발표했다.
체코 축구대표팀 대변인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사딜렉은 불행히도 자전거를 타던 중에 넘어져 다리에 열상을 입었다"며 불발 사유를 설명했다.
이반 하섹 체코 감독은 A매치 24경기에 출전한 사딜렉이 엔트리에서 빠진 것이 대표팀 입장에서 "큰 타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유로 2020에도 출전했던 신장 1m69 단신 미드필더 사딜렉은 지난 7일 몰타와 A매치 친선전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7대1 승리를 이끌 정도로 입지가 단단했던 자원이었다.
사딜렉은 PSV 에인트호번 유스 출신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PSV 프로팀에서 활약하다 트벤테로 둥지를 옮겼다.
동유럽 전통강호 체코는 15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 튀르키예, 조지아와 같은 F조에 속했다.
지난대회에선 덴마크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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