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바다가 11살 연하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올해 결혼 7년 차를 맞은 바다가 베일에 쌓여있던 11살 연하 남편을 최초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디즈니 왕국 뺨치는 바다, 루아 모녀의 사랑스러운 보금자리가 최초로 공개됐다. 바다의 집은 2층에 옥상까지 갖춰졌으며, 시원한 하늘색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녀는 아침 9시부터 온 집안을 들썩하게 할 만큼 춤을 추는 파워 텐션을 자랑했다. 바다는 요정 비주얼 뒤에 숨겨진 극강의 텐션 소유자로 유명한 가운데 딸 루아 또한 댄스 삼매경으로 아침을 시작할 만큼 엄마와 닮은 텐션과 댄스 DNA를 선보였다. 특히 5살 루아의 최애곡이 동요가 아닌 락밴드 '터치드'의 노래로 밝혀지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바다가 루아를 위해 만든 앙증맞은 옥상 텃밭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행복했던 기억을 루아에게도 주고 싶다. 옥상 텃밭은 루아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며 사랑이 담긴 텃밭을
소개했다.
바다의 집 1층에는 바다의 남편이 운영하는 빵집이 있었다. 모녀는 1층으로 내려가 아빠와 포옹하며 각별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바다 루아 모녀는 아빠가 직접 만든 브런치를 먹으며 뽀뽀도 하는 등 사랑 넘치는 세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바다 남편은 배우 뺨치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박보검, 이정진 닮은꼴이다. 배우 상이다"라며 감탄했다.
연애 시절을 회상하던 바다의 남편은 "자기는 수줍음이 많은 소녀다. 나만 아는 바다의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자기를 봤을때 시그널이 왔다. 종이 댕~하고 쳤다. 이게 뭐지 했다"고 바다에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다는 고백을 바로 받지 않았다고. 이에 대해 바다는 "당시에는 결혼을 두려워했다. 또 출산도 두려웠다. 누군가의 인생을 책임지는게 보통 일이 아니지 않느냐"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바다의 남편은 프러포즈를 했고, 이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바다는 남편에게 "당신은 내게 백마탄 왕자님같은 존재다.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라고 애정을 표현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특히 바다는 연애 시절 남편의 "우리 싸우더라도 서로 사랑하는 거 잊지 말고 예쁘게 잘 싸우자"라던 말이 가슴에 와닿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바다는 "루아, 남편과 보내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해"라며 가수 바다가 아닌 엄마이자 아내로서 느끼는 행복에 감회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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