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 뭄바이(봄베이)공항에서 두 대의 비행기가 아슬아슬하게 이륙과 착륙을 해 충돌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뭄바이 공항의 한 활주로에 이륙하는 에어인디아 소속 항공기와 착륙하던 인디고 항공 여객기의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불과 몇 초 사이에 이륙과 착륙이 이뤄져 위험천만했다.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당시 근무 중이던 항공 교통 관제사를 이미 정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에어인디아와 인디고 항공 역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에어인디아 대변인은 "뭄바이에서 트리반드룸으로 가는 AI657편은 항공 교통 관제소의 허가를 받아 활주로에 진입한 후 이륙 허가를 받았다"며 규정에 따라 이륙했음을 강조했다.
인디고 항공 측은 "6E 6053편은 항공 교통 관제소로부터 착륙 허가를 받았고, 기장은 관제탑 지시를 따랐다"고 밝혔다.
한편 뭄바이 공항의 단일 활주로에서는 시간당 약 46편의 출발 및 도착이 이뤄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가시거리가 충분할 경우 3분 동안 최대 2편의 출발과 2편의 도착을 허가할 수 있지만 이 간격 시간은 줄어들 수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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