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부터 공유까지, 대세 배우들이 영화에 특별출연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톱스타들이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이 가운데 이종석은 영화 '설계자'에서 강동원의 오랜 동료로 등장해 극에 풍성함을 더했고, 영화 '원더랜드'에서 AI로 변신한 공유는 탕웨이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종석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설계자'에서 영일(강동원)과 팀을 이뤄 함께 청부 살인 일을 처리하던 동료 짝눈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종석이 연기한 짝눈은 영일에게 믿음을 주는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관객들에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또 재키(이미숙)에게는 아들같이 따뜻한 동료로 다가가며 차분하고 담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작품 안에서 강동원이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가 하면, 이종석은 이와 반대로 부드럽고 따뜻한 캐릭터로 완성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관객들은 두 사람의 호흡이 마치 '흑백' 케미스트리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설계자' 연출을 맡은 이요섭 감독은 이종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짝눈은 영일이 갖고 있는 어두운 이미지와 반대로 흑미남이 아닌 백미남이 필요했다. 두 사람이 흑과 백의 대비가 느껴지는 걸 보고 싶었다"며 "이들의 극명한 차이가 프레임에 담길 때의 특별함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유는 지난 5일 베일을 벗은 '원더랜드'에 특별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극 중 공유는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고고학자로 구현된 AI 바이리(탕웨이)의 감정변화를 지켜보며 플래너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AI 성준으로 분했다. 그는 AI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때로는 친구처럼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태용 감독은 "(AI 성준은) 쿨함과 따뜻함이 공존해야 했는데, 공유만한 배우가 없었다"며 "따뜻하고 자상하면서 로맨틱한 긴장감도 가지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원더랜드'를 통해 공유와 첫 호흡을 맞춘 탕웨이도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공유는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배우"라며 "촬영을 하면서 이미 너무 편한 친구 사이가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관객들은 두 사람의 풋풋한 멜로 케미에 또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김태용 감독은 "만약 '원더랜드' 세계 안에서 멜로 영화를 한다면, '탕웨이와 공유가 함께 호흡을 맞추면 어떨까'라는 말을 농담처럼 했다. 두 배우가 동갑이고 실제로 촬영하면서 굉장히 많이 친해졌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