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삼성은 경기가 없는 10일 1군 엔트리 등·말소를 발표했다. 내야수 류지혁(30)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인해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타격감이 한창 좋은 가운데 쉼표를 찍게 됐다. 올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 1홈런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26을 기록하고 있는 류지혁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8푼7리로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줬다.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2루수 겸 선두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1회말 수비 돌입과 함께 안주형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당시 삼성은 옆구리 통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이 발견됐고, 결국 당분간 휴식이 불가피해졌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삼성은 10일까지 34승1무29패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 두산 베어스(37승2무28패)와 5위 SSG 랜더스(32승1무31패)와는 각가 2경기 차. 올 시즌 2위까지 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5월부터 6월9일까지 16승16패로 5할 승률에 머무르면서 좀처럼 승수를 쌓아가지 못하고 있는 입장이다.
삼성은 11일 홈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데니 레예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LG는 최원태가 나선다. 레예스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5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를 상대로는 한 차례 나와 5이닝 3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LG 최원태는 올 시즌 12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나와 1승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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