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양궁 국가대표 선수 기보배가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2024 파리올림픽 특집' 두 번째 주자로 전 양궁선수 기보배와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스튜디오를 찾은 기보배는 앞서 지난 2월 은퇴식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고 현재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상황을 밝혔다.
특히 은퇴식에 대해 "남편이 은퇴식을 직접 열어줬다. 순금 27돈 금메달을 선물해줬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선수 생활을 27년간 했다. 그 의미로 27돈 금메달을 받은 것"이라며 "남편이 기자 생활을 했고 지금은 언론사에 종사하다 보니 기자들에게 전화해주고 초대해 식사 및 답례품까지 준비를 해줬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이지혜는 "순금 1돈에 40만원 한다"며 놀랐고, 김구라는 "남편이지 않나. 어차피 자기 집으로 온다"고 냉정하게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보배는 올림픽 금메달만 3개, 양궁 선수로 활약했던 27년 간 모은 금메달이 무려 94개라고 밝혀 '국대 클라스'를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기보배는 결혼 8년 차 각 집에서 생활 중인 주말 부부임을 털어놔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기보내는 "선수 생활할 때부터 계속 주말 부부였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대회를 끝으로 주말 부부 생활을 끝내고 집에 5개월 정도 있었는데 사사건건 다 신경 쓰게 되고 잔소리 하게 되고 부딪히는 게 많이 생겼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주말부부는 진짜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구나라는 이야기가 왜 있나 했더니 체감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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