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LG 구단은 11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LG-삼성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된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최원태의 부상은 현재로선 '옆구리 불편' 증상이다. LG 측은 "(최원태가)이미 대구에 내려가있는 상황이라 현지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주형과의 맞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다르다. 12경기에 선발등판, 66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3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역투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 상대전적은 2경기에서 1승. 상지난 4월 25일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의 8대2 승리를 이끈바 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6번 기록했다. 올시즌 초에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4월 19일 SSG 랜더스전 이후 어느 정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후 8경기중 5회 이전에 교체된 경기는 단 1경기(5월7일 SSG 랜더스전, 4⅔이닝 3실점) 뿐이다.
그외 지난 6월5일 키움 히어로즈전(5이닝 2실점)까지 뺀 나머지 6경기가 모조리 퀄리티스타트다. 그것도 2번의 3연속 퀄리티스타트일 만큼 기세가 좋았다.
LG는 지난주 4승2패,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상승세를 타며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리그 1위(승률 5할9푼4리)로 올라선 상황. 좋은 흐름에서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김유영은 6월 들어 4경기에 등판, 3⅔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중이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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