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준희가 6년 만에 현재 사는 집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 | 아침먹고 가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 거주 중인 고준희를 찾아갔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한강뷰, 숲 뷰까지 갖춘 70억대 집을 본 장성규는 "진짜 고급스럽다. 영화 속에 나오는 집 같다"며 감탄했다.
이후 고준희와 만난 장성규는 "실례지만 화장을 좀 세게 한 거 같다. 어떤 컨디션인지 물어봐도 되겠냐"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고준희는 "화장 안 했다. 민낯이다. 준비할 시간 준다고 해서 입술도 안 바르고 베이스도 아직 안 했다"며 100% 민낯임을 강조했고, 장성규는 "다른 종족"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이날 장성규가 직접 준비한 푸짐한 아침상을 보고 "10일 만에 이런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3주 동안 10kg이 쪄서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 중이라는 그는 "진짜 바지가 안 잠겼다. 연예인 되고 나서 60kg대가 된 게 처음이었다. 원래는 6자리가 넘어간 적이 없었다"며 "배달 어플 삭제하고 엄마한테 내 침대에서 같이 자달라고 해서 빼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집에 모든 게 고급스럽다"며 명품 담요와 캐리어가 진품인지 궁금해했다. 고준희는 "캐리어는 스토리가 있다. 내가 귀가 얇다. 근데 '타이타닉' 때 저 하드케이스만 물에 둥둥 떠서 가라앉지 않고 살았다는 거다. 그래서 이 가방 안에 가죽 제품 같은 걸 넣어두면 이 안에서 숨을 쉰다고 해서 너무 좋겠다 싶어서 샀다"며 구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저 캐리어 검색해 봤더니 현재 5천만 원이라고 하더라"고 했고, 고준희는 "거짓말! 그럼 가격이 내려간 거다"라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는 고준희가 사는 집에 대해 "여기가 유명해진 게 김수현 배우가 이 집만 3채를 갖고 있다고 해서 뉴스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는 "김수현과는 같은 동이어서 마주친 적은 있다"고 했다.
현재 사는 집에 거주한 지 12년 정도 됐다는 고준희는 "처음에는 부모님과 반전세로 운 좋게 살다가 그다음에 내가 했던 작품이 잘 되면서 광고도 20개 넘고 찍고, 중국에 가서 드라마도 찍었다. 그래서 집을 자가로 살 수 있는 형편이 되면서 6년 만에 반전세에서 자가가 됐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중국은 드라마 페이가 (우리나라의) 10배 정도 된다고 들었다"며 궁금해했고, 고준희는 "그렇다. 근데 딱 10배라는 건 아니고 시스템이 다른 거다. 우리나라는 드라마 페이 준다고 하면 회당 얼마로 하는데 중국은 데이 페이를 준다"고 답했다.
우연히 교복 대회에 출전했다가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됐다는 고준희는 "그때 난 고등학생이었는데 진짜 다 스타가 되는 줄 알았다. 근데 회사가 문을 닫고 연기자들이 다 다른 회사로 갔다"며 "그렇게 20대 중반이 되다 보니까 '서른 살 전에는 내가 이 일을 시작했으면 내 이름이라도 사람들한테 알려야 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하기 시작했고, 그때 드라마도 찍었다"고 밝혔다.
또한 트레이드 마크가 된 '단발머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 페이크 퍼를 입고 나왔는데 머리가 자꾸 털에 닿아서 잘랐다. 근데 그 작품 이후부터 쉬지 않고 일을 계속했다"며 "사람들 눈에 익다 보니까 '단발머리로' 많이 불렸고, 너무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이날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을 할 거냐는 질문에 "이거밖에 없는 거 같다. 난 계속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을 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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