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채영이 초호화 프러포즈부터 부부싸움까지.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병준, 한채영,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0년 무명을 깨고 유튜브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임우일은 노안이라는 말에 1998년 고2 때 배우 최지우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자 "유도 관장님 같다", "거짓말하지 마", "최지우 씨 작은 아버님 아닌가?"라는 반응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또 임우일은 "어렸을 때 엄마랑 미용실에 갔는데 아주머니들이 '우일이는 엄마를 닮았네. 피는 못 속여'라고 하니까 엄마가 '어디 닮았냐'고 했다"라며 당시 어머니의 정색을 언급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채영은 "바비인형 황금 DNA를 가지고 있다. 키가 168cm인데 다리 길이만 112cm다"라는 이상민의 멘트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어 "엄마가 저보다 키가 크시다"라며 유전자의 힘을 받았음을 밝혔다.
어느덧 결혼 18년 차가 됐다는 한채영은 "여전히 행복하다"라며 미소지었다. 이상민은 "로맨틱한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시다. 억 소리나는 프러포즈가 화제를 모았었다.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라며 결혼 당시 5억에 달하는 반지, 2억 외제차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채영은 "남편이 보낸 꽃다발에 박스가 있었는데 그걸 열어보니 차 키가 있었다. 나오라는 쪽지를 받고 나갔는데 차에 리본이 달려 있더라. 프러포즈 카 트렁크에는 풍선이 가득했고 반지 케이스도 있었다. 반지 케이스를 드는 순간 남편이 차 안으로 들어가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상민은 한채영에게 "18년간 다툰 적 있냐. 다 때려치우고 미국 간 적 있냐"라며 집요하게 질문했고 한채영은 "사람은 다 다르다. 아무리 부부여도 같을 수 없다. 우리 부부는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해 주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이 정도면 크게 두 번 싸운 거다"라고 해석해 웃음을 안겼다.
한채영은 "처음엔 진짜 안 싸웠는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의견 차이가 생겼다. 아이를 피해 문자로 싸운다. 애 앞에선 절대 싸운 티를 안내는 게 첫번째 룰이다. 남편과 싸우고 있다가도 애가 오면 미소를 짓는다"라고 이야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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