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와 한국전력공사가 공기업 대상 경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시장형 공기업 14곳, 준시장형 공기업 18곳 등 총 32곳을 대상으로 2022∼2023년 결산 기준 경영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다. 대한석탄공사는 총점 236.9점(1000점 만점)을 받는데 그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사 대상 공기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영 성과(27.4점·32위), 채용(0점·32위), 보수·복리후생(48.8점·32위) 등 대부분의 성적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공사(총점 339.2점)도 상황은 비슷하다. 재무·비재무 부문 전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며 31위에 그쳤고, 한국광해광업공단(총점 354.3점), 주택도시보증공사(총점 362.7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총점 378.9점) 등도 하위권에 자리했다.
경영 평가 1위 공기업은 한전KPS였다. 총점 689.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한전KPS는 6개 평가 항목 중 경영 성과(251.0점·1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채비율 25.52% 등으로 재무 안정성이 우수했고, 이자보상배율은 244.03배에 달했다. 또 보수·복리후생(87.6점·2위), 환경(75.9점·4위), 사회(94.6점·5위) 등에서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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