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페인 마요르카 공항이 홍수로 인해 물에 잠기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되거나 취소돼 수만 명의 승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 공항 활주로가 물 폭탄에 잠기는 일이 벌어졌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공항 내부 바닥도 축축한 모습이다.
공항 측은 "강한 폭우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운영을 제한하고 홍수에 대한 비상 계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항공교통 당국은 기상청의 발표를 인용해 "1시간 동안 1㎡당 거의 45리터의 비가 내려 공항 진입로 일부와 터미널 건물에 홍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활주로도 잠기면서 대부분의 여객기가 이륙과 착륙이 전면 금지됐다. 일부 항공편은 스페인의 다른 인근 공항으로 우회하고 있다.
현지 기상청은 13일까지 스페인 전역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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