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성승하가 눈도장을 찍었다.
성승하가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에 출연, 싱그러운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신예로 주목 받았다. 성승하는 '플레이어2' 3-4회를 관통한 주요 인물 반휘웅 역으로 분했다.
그가 연기한 반휘웅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이자 남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이러한 가운데, 성승하와 극 중 캐릭터 반휘웅의 첫 등장은 이야기의 집중도를 높였다. 차제이(장규리)와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렸기 때문.
쫄깃한 전개 속에서 반휘웅(성승하)과 차제이의 관계는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시간을 거슬러 두 사람이 처음 만난 학창 시절, 반휘웅은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한제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쏟아지는 햇살을 뒤로한 채 다정한 위로와 "널 살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다"는 조언도 함께 건넨 그의 모습은 차제이는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그리고 현재, 차제이와의 반가운 재회에도 얼굴에 근심이 사라지지 않은 반휘웅의 서사에 궁금증이 자극됐다. 사실 그에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었다. 신인 시절 소속사 대표의 강요에 못 이겨 접대 자리에 나간 것도 모자라 이를 소속사 대표가 영상으로 남겨 본인과 멤버들을 옭아매고 있던 것.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차제이는 과거 반휘웅이 줬던 도움과 용기를 되돌려줬다. 이에 힘을 얻은 그는 그동안 겪었던 부조리함을 대중 앞에 공개한 것에 이어 전속 계약 해지의사를 밝혀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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