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에 이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티아라가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가운데 알려진 소식이라 팬들의 충격은 더해지고 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3건 접수해 수사 중이라 밝혔다.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3,700만 원으로 알려졌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아름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최초로 접수했으며,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다른 지역 경찰서로부터 추가로 이송 받아 수사 중이다. 아름은 당시 본인과 자녀 병원비 등을 명목으로 돈을 빌렸던 것으로 확인 된다. 경찰은 현재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아름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아름은 지난달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된 바 있다. 친권이 없는 자녀를 전남편 A씨 동의 없이 데리고 있으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등 교육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아름은 전 남편이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폭로하며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특히 아름은 첫째 아들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아동학대의 증거로 내세웠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아름의 외압이 적용된 정황이 있다고 의심하기도 했다. 아름의 모친 B씨 역시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아름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아름은 "검찰에 송치됐다는 연락은 받은 적도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2019년 A씨와 결혼해 슬하 두아들을 뒀다. 이후 아름은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알리며 동시에 새 남자친구 서씨와의 재혼 소식을 밝혔다. 그러나 서씨는 2021년 사기, 협박, 성범죄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있다가 지난해 9월 출소했고, 출소 후 한 달 만에 아름과 교제를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두 사람은 팬들에게 "수술비가 필요하다"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렸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아름은 서씨와 결별했다.
아름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티아라는 15주년 팬미팅을 위해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티아라는 오는 9월 홍콩 또는 마카오에서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개최한다. 2009년 데뷔해 올해 15주년을 맞은 티아라는 지난 2021년 4년 만에 완전체 앨범 '리:티아라'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이후 3년 만에 알려진 완전체 소식에 팬들이 들떴지만 아름의 연이은 잡음이 찬물을 붓고 말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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