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토 히로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후(현지시각)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토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토와 계약을 해서 너무나 기쁘다. 우리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헝그리 정신이 가득한 선수를 원했다. 이토가 그 모든 것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적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당초 이토의 행선지로 토트넘이라는 말이 많이 있었다. 토트넘행 보도들도 많이 나왔다. 그러나 12일부터 급반전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 소식에 공신력을 자랑하는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12일 자신들의 SNS를 통해 이토의 바이에른 뮌헨 행을 보도했다. 로마노는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 바이아웃 금액을 제안했다. 선수 측과 합의는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플라텐베르크 역시 '뮌헨이 바이아웃 금액(3000만 유로)을 쏠 것'이라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바로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이토를 데려왔다.
이토는 수비진의 멀티 플레이어다. 센터백은 물론이고 레프트백과 왼쪽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영입 한 번으로 여러 포지션에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빌드업도 가능하다. 2021~2022시즌 일본 무대에서 독일로 건너왔다. 슈투트가르트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3시즌 동안 슈투트가르트를 이끌었다.
이토와 김민재는 직접적으로 포지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토는 센터백과 풀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 일단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한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할 자원이다. 동시에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포백으로 전술 변화를 감행하는 데 있어서 적절한 자원이다.
김민재 역시 아직 입지는 탄탄하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살생부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수비 라인에서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살생부 명단에 올라가 있다. 적절한 이적 제안이 오면 팔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김민재는 여전히 팀의 주축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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