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처음 등장하는 순간은 7월 16일(현지시각)이 될 것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7월 16일에 레알 선수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5일 독일에서 마무리되는 유로 2024에 음바페가 프랑스 주장으로서 참가하기 때문에 날짜는 불확실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계획이 변경되지 않는 한 모든 당사자가 합의한 날짜는 7월 16일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 영입을 완료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알은 '우리는 음바페와 5시즌 동안 함께하기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레알은 음바페가 프랑스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을 때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공식 발표만 냈을 뿐, 음바페와 관련된 레알의 제작물을 하나도 공개하지 않았다. 팬들은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의 '옷피셜'을 기대했지만 두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팬들은 하루빨리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음바페가 프랑스 주장으로서 유로에 집중하길 원하고 있고, 프랑스가 유로의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에 레알은 유로 대회가 끝나는 대로 음바페 입단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역대급 입단식이 기대된다. 이번 음바페의 입단식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입단식보다 더 화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 애슬래틱은 '레알은 리모델링이 완료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새로운 모습을 전 세계에 선보이면서 팬들이 참석하는 화려한 이벤트를 한동안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팬들이 찾아왔던 호날두의 입단식에는 8만 명이 넘는 축구 팬들이 모였다. 베르나베우가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수용인원이 8만 5천 명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에 호날두 때보다 더 많은 축구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새로운 버전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에 레알은 당연히 성대하게 음바페의 입단식을 준비할 것이다.
음바페와 레알의 만남은 세기의 이적으로 불린다. 현 시점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나고, 스타성마저 뛰어난 선수가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입단하게 됐다. 레알은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데려오면서 초대박 영입을 해냈다. 음바페와 레알의 만남이 또 다른 갈락티코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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