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성이 정재광과의 위험한 독대 현장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6화에서 장재경(지성)은 잠입수사를 하는 도중 마약상 의심을 피하고자 레몬뽕 주사를 맞았고, 잠입수사에 도움을 줬던 마약사범 강민호(도건우)의 돌발행동에도 마약상 김대성(배재영)을 검거했다. 그러나 자신이 맞았던 레몬뽕 주사기를 수거하려는 순간, 김창수(정재광)가 몰래 주사기를 챙기는 모습을 목격, 충격을 받았다.
이날 지성과 정재광이 다시금 독대하는 현장 스틸이 공개돼 숨 막히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장재경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김창수를 노려보며 추궁에 나서고 이야기를 듣던 도중 깜짝 놀라 의문을 이끈다. 하지만 장재경은 이내 복잡해진 얼굴로 변신, 휘몰아친 3단계 감정선을 드러내며 불길함을 자아낸다. 과연 장재경은 정재광의 정체를 파악하고, 수사 배제를 방어할 수 있을지, 새로운 고생길의 단초가 될 이 장면의 후폭풍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와 동시에 지성은 '경찰 내부 위험신호' 장면 촬영 도중 자신과 대립해야 하는 정재광에 눈높이 조언을 건네는 등 '스윗T' 면모를 보여 스태프들의 따뜻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커넥션' 7화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