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이승철, 선미, 고경표, 엑소 첸과 함께 한다.
수많은 명곡을 낳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아티스트'를 찾았다. 이승철은 섭외 전화를 받고 정말 나가도 되는 거냐 되물었다며, "멋있는 후배들이 나오길래 난 출연 못하는 줄 알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곳이 유독 '빠샤시' 하다고 평가했는데, 지코가 뜻을 되묻자 '뽀송뽀송' 같은 느낌이라며 이승철만의 MZ용어를 선보였다. 지코는 이승철에게 유독 반가움을 표했는데, 어린 시절 본인을 안아준 첫 연예인이라는 것. 하지만 어디서 만난 거냐는 이승철의 질문에 왜인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이승철은 중독성 강한 예비 히트송 <비가 와>를 소개했다. 그는 챌린지도 만들었지만 '나만 빼고 다 하는 챌린지'로 소개했는데, 이유는 빠샤시한 친구들이 해야 하기 때문. 얼떨결에 이승철 대신 챌린지를 소개하게 된 지코는 관객들과 함께 간단한 동작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승철만은 끝까지 참여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고. 곧 40주년을 앞둔 이승철은 신곡과 함께 , '소녀시대' '말리꽃'까지 선보여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다음 아티스트는 지코의 동갑내기 친구인 솔로 가수 선미. 두 사람은 등장부터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겼다. 선미는 "최근에 한 영상을 보고 바로 지코에게 놀림을 시전했다"며 영상 속 무대에서 넘어지는 지코를 보고 한동안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음악적인 성장을 지켜본 관계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는데, 선미는 "언제나 고맙고 내 편인 것 같은 친구"라는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18년차를 맞이한 선미는 지금까지 달려온 원동력이자 롤모델로 '박진영'을 꼽았다. 하지만 "재작년까지는 그랬는데" 라며 말끝을 흐려 지코를 당황케 했는데, 이어진 솔직한 이유에 지코는 공감하며 인정했다고. 이어 선미가 선보인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임정희의 '눈물이 안 났어' 무대를 본 지코는 "이런 느린 템포의 발라드를 부르는 것을 처음 보는데, 마치 보라색이 떠오르는 음색과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신곡 로 돌아온 선미는 귀여운 안무와 함께 사랑스러움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
배우 고경표가 드디어 지코와 만났다. 두 사람은 재작년을 뜨겁게 달군 '아무경표'에 대해 언급했다. 고경표는 "시상식 시작부터 텐션이 오른 상태였는데, 지코를 보자 반가운 마음에 터져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지코는 댓글에 '고경표 씨 무대 잘 봤습니다' 밖에 없다며, '아무노래'를 뺏겼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히메컷부터 입금 전후까지 자유로운 영혼을 자랑하는 고경표는 "마른 몸을 유지하지 않으면 작품이 안 들어오더라. 안타까운 일"이라며 입금을 위한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또 요즘 화제인 패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는데, 지코는 "옷은 그렇다쳐도 스스로 흡족해서 셀카를 찍은 거냐"며 의문을 표했다. 고경표는 "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냐. 저 착장 저만큼 소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많이 좋아해주시면 더 즐겨보겠다고 덧붙여 환호를 받았다. 이날 '아티스트'에서 가수로 데뷔 무대를 마친 고경표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해보고 싶었는데, 재미있다. 머리가 빵빵 터지는 중"이라며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린의 '...사랑했잖아...'와 John Legend의 , 또 지코와의 특별한 듀엣 무대까지 선보이며 놀라운 가창력을 뽐냈다고. 이는 모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소 첸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 '최고의 행운'으로 무대를 열었다. 그는 본인의 첫 OST고, 멤버 도경수의 첫 작품이기도 한 행운 같은 곡으로 소개했다. 어릴 때 변성기가 안 왔다는 첸은 노래방에서도 여자 가수 곡을 즐겨 불렀다며,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를 꼽았다. 무려 '원키'로 그 시절 그대로 재연한 무대에 지코는 "찢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음악 취향은 의외인 모습을 보였는데, 첸은 평소에 '힙합'을 즐겨 듣는다고 고백하며 타이거 JK, MC 스나이퍼 등을 따라부른 힙합 키즈임을 밝혔다. 이어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으로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신곡 '빈 집'으로 감수성까지 건드리며 락, 힙합, 발라드를 모두 소화해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였다고.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늘(14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박명수 '할명수'마저 멈췄다…JTBC 재무위기 여파에 촬영 중단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1.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2.'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
- 3.[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
- 4.'충격 방출' 1군 오지도 못하고 끝났다…"기회 많이 줬다, 본인이 못 잡았다"[광주 현장]
- 5.강백호 2년 만의 20홈런 다음으로?…쏟아지는 빗줄기, KT-한화 우천 중단 [대전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