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형우가 KBO리그 첫 1600타점 타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최형우는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형우는 1회초 2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에이스 쿠에바스를 만나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B 상황서 들어온 쿠에바스의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146KM 직구가 낮게 잘 들어왔는데, 최형우가 기술적으로 걷어 올렸다.
최형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598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투런 홈런을 치며 정확히 1600타점을 채우게 됐다.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던 4077루타 기록을 경신하며 KBO리그 새 역사를 쓴 최형우. 당시 한 경기 6타점 개인 통산 타이 기록도 세웠었다. 타점은 일찌감치 선두 자리에 올랐다. KBO 통산 처음으로 1500타점 고지를 정복했던 최형우는 이후 100개의 타점을 더 추가했다.
최형우가 가는 길이 곧 새로운 역사가 된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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