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치트키로 떠오른 배우 구성환이 한 달만에 재등장한다. 지난 방송에서 다채로운 활약으로 예능계 신흥 대세로 떠오른 그는 달라진 위상을 자랑할 예정이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마지막에는 다음주 예고편에 구성환이 등장했다. "구씨 아저씨, 구형님"이라는 구성환은 콧털을 정리하고 꼼꼼히 세안을 했다. 그는 "대부분 백수로 알고 계셨는데 너무나 좋아해주시고, 저도 이제 달라지려구요"라며 방송 후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깔끔하고 깨끗하고 입 안에 뭐가 있는게 싫어요"라는 그는 거친 양치질로 재미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마스크팩을 하는 구성환은 "사이즈를 좀 더 큰 걸 내주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재미를 더했다. 이후 시장에 들어서자 마자 많은 사랑을 받는 구성환은 넉살 좋은 매력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집에서 먹으면 이 맛이 안난다"는 그는 상인이 준 음료수를 원샷하며 "하나만 더 하면 안 되나"라는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상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만나면 일단 응원해주시고 너무 행복하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한 구성환은 한의원을 찾았다. 무릎이 욱신욱신하다는 그는 "머리에 침을 놓을게요"라는 의사의 말에 "머리? 머리?", "아파 아파"라며 연신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이내 코를 골며 잠든 모습이 공개돼 다음주 본 영상을 기대케 했다.
구성환은 지난달 방송에서 낭만과 식도락으로 가득 채운 여유롭고 행복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맥주잔에 제조한 믹스커피 한 잔과 LP판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잔잔한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한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와 자전거를 타고 한강 공원으로 나가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겼다. 몽달귀신급 선크림 범벅의 충격적 비주얼을 선사한 후 햄버거 먹방을 시작한 구성환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맞먹는 비둘기 떼와 조우하며 또 한 번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해먹에 누우려다 고꾸라져 넘어지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아찔한 불 쇼 등 끝없는 몸 개그로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아침으로는 미나리 골뱅이 전과 비빔 칼국수를, 저녁으로는 오겹살과 타이거 새우를 선택한 구성환은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과 프라이팬 뒤집기 스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자칭 피지컬 100' 구성환이 '옥스장(옥상+헬스장)'에서 자신만의 크로스핏 운동 루틴을 자랑(?)한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으며 분당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이에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제대로 즐기는 구성환의 삶의 태도는 시청자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고, 그의 재출연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후 구성환은 자신의 주연작 '다우렌의 결혼' 인터뷰 등을 통해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달라진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아버지가 조심하지 말고 이슈 좀 되라고 하셨는데 요즘은 조심하라고 하신다"라며 "저만 보면 기술 배워라 공장 다녀라 하셨다. 그런데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자양강장제나 커피 먹고가라라고 주시고 얼마 전에는 주승이 불러서 아버지가 냉동식품을 사주셔서 잘 먹고 있다"라고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방송 후 연락이 많이 온다. 감사하게도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양하다. 다양한 곳에서 와서 인기 체감을 못할 수 없다. 하루하루 받는 (러브콜)양만 해도 깜짝 놀랄 정도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구성환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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