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 삼성의 무승 행진이 8경기로 늘어났다.
수원은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8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변선환 감독은 부임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머물렀다. 경남은 2연패 뒤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은 최근 7경기에서 1승1무5패의 부진에 빠졌다.
홈팀 경남은 4-4-2 카드를 꺼냈다. 윤주태와 아라불리가 투톱에 섰고, 박민서-송홍민-정현철-설현진이 허리진에 자리했다. 박원재-이강희-김형진-이준재가 포백을 이뤘다. 고동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수원은 4-3-3으로 맞섰다. 김주찬-뮬리치-손석용이 스리톱을 이뤘고, 카즈키-김상준-김보경이 미드필드를 구성했고, 이기제-백동규-조윤성-이시영이 포백을 이뤘다. 양형모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전반은 수원의 페이스였다. 수원이 경남을 밀어붙였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33분 고동민의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뮬리치가 끊어냈다. 이를 김보경이 잡아 때렸고,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뮬리치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된게 아쉬웠다. 경남이 전반 단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할 정도로, 수원이 일방적으로 경남을 몰아붙였다.
후반은 경남이 분위기를 바꿨다. 경남이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전반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경남이 수원을 몰아붙였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수원이 전진우와 유제호, 김현과 이상민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6분 수원이 땅을 쳤다. 전진우의 강력한 슈팅이 카즈키 머리를 맞고 나갔다. 득점까지 연결될 수 있는 슈팅이었기에 아쉬웠다. 경남도 이민혁 유준하 김형원을 한꺼번에 넣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결국 0대0으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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