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홈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30승(2무 37패) 째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대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지난 3일 취임식을 한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총 11경기를 지휘했다. 5승1무5패를 기록한 가운데 승리를 한 5승이 모두 수원과 잠실에서 원정경기였다.
홈인 대전에서는 1무4패에 그치면서 홈 승리가 없던 상황. 투·타가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장진혁(우익수)-황영묵(2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최인호(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원석과 문현빈이 멀티히트로 활약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바리아의 호투가 빛났다. 펠릭스 페냐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바리아는 이번이 KBO리그 세 번째 경기.
첫 경기였던 5일 수원 KT전에서는 4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탐색전을 했다. 11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본격적으로 실력 발휘를 했다. 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바리아는 직구 최고 구속은 151㎞가 나왔고, 슬라이더(55개)와 체인지업(7개)를 섞어 6이닝 3안타 4사구 2개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바리아에 이어 한승혁(⅔이닝 무실점)-김규연(1이닝 1실점)-주현상(1⅓이닝 무실점)이 올라오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승리를 하게 돼서 기쁘다. 우리 선수들도 더운 날씨에 일주일동안 고생 많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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