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퇴장당했다.
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6-8로 추격한 8회말 2사 만루서 김범석의 헛스윙 삼진에 대해 항의를 하다가 4분 이상의 항의 시간 초과로 인해 퇴장 조치 됐다.
3-8로 뒤진 LG가 8회말 신민재의 내야 안타, 문성주의 좌전안타, 오스틴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격해 6-8까지 추격했고, 문보경의 자동 고의 4구로 2사 만루의 동점, 역전 기회까지 만들었다.
6번 김범석과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대결이 이어졌고 1B2S에서 4구째 포크볼에 김범석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때 상황이 발생했다. 김범석이 벤치의 지시에 1루까지 뛴 것. 그러나 주심은 김범석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판단했다. LG 정수성 코치가 비디오판독을 의미하는 시그널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자 염 감독이 나와 항의를 했고, 항의가 길게 이어졌다.
전날 9회말에 포수 손성빈의 2루 송구가 타자 오스틴과 부딪히며 던지못했을 때 송구 방해가 인정되지 못했을 때 롯데 김태형 감독이 4분 이상 항의를 하다가 퇴장당했는데 이번에 염 감독 역시 항의 시간 초과로 퇴장 조치 됐다.
중계방송 리플레이에서는 김원중의 포크볼이 그라운드에 닿지 않고 유강남의 미트에 바로 들어가는 것이 보여 낫아웃이 아닌 삼진이 맞았다.
경기 후 LG 관계자는 "염경엽 감독님은 낫아웃으로 판단해 항의를 했고, 심판진은 김범석이 1루로 뛸 의사를 보이지 않고 더그아웃으로 들어 가는 것으로 판단해 아웃으로 최종 판단을 내렸던 상황이었다"라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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