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자신의 아들과 싸운 아들 친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하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CN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써니 아일스 비치에 사는 로버트 마르쿠(60)는 아동학대와 교살에 의한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공원에서 함께 물총 놀이를 하던 그의 아들과 10세 소년이 싸움을 하자, 마르쿠가 개입해 피해 소년의 목을 조르고 신체를 마구 흔들었다.
소년은 공포와 고통에 못이겨 울면서 소리를 질렀다.
피해자는 목이 강하게 눌려 붉게 변했고 긁힌 자국이 남았다.
경찰은 "성인 남성이 약한 어린아이를 공격한 것은 중대한 범죄"라며 "아이는 엄청난 공포를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폭행을 한 남성은 "내가 한 일을 알고 있으며 그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보석금 5000달러(약 700만원)를 내고 풀려났으며 조만간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남성의 아들과 피해 소년은 같은 학교 동급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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