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싱글대디' 최민환이 첫째 재율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첫째 재율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싱글대디' 최민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민환은 "오랜만에 재율이랑 오붓하게 데이트하려고 나왔다. 사실 최근에 재율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고 밝혔다.
앞서 재율이는 엄마와 아빠의 이혼 후 집에서 남몰래 엄마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아빠를 배려해 엄마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등 어린 나이에 벌써 철이 든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쌍둥이는 어려서 이혼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모르는데 재율이는 모든 걸 알고 있다"며 "그래서 (재율이 동생)아윤, 아린이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는 편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율이한테는 동생들보다 남다른 감정이 든다.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며 "든든하면서도 아직 아이다 보니까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 싶었다. 재율이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나 고민 같은 걸 들어주고 싶어서 둘만의 시간을 자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율이는 아빠와 단둘이 나와서 어떠냐는 최민환의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동생들이 없다"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뜻밖의 반응에 놀란 최민환은 "아윤, 아린이가 오빠 괴롭히는 데 없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재율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민환은 가족들이 다 있는 게 좋다는 재율이의 대답에 "동생들에게 양보만 하니까 좋다고 할 줄 알았는데 놀랐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최지우는 "이런 오빠 있으면 정말 너무 든든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대회 출전을 앞둔 재율이는 연습을 위해 태권도장을 찾았다. 최민환은 "저번에 줄넘기 대회는 재율이가 출전한 적이 있다. 그때 재율이가 너무 잘하기도 했고, 이번에는 마침 발차기와 격파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있어서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차기 금메달을 노리는 재율이는 관장님과 열심히 발차기 연습을 했고, 1분 동안 90개 이상 발차기를 하는 데 성공했다. 관장님은 "7세면 보통 90~100개 하는데 연습시켜 보니까 재율이는 110~120개까지 할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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