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영입전이 끝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토트넘의 관심은 여전하다. 반면 맨유, 아스널, 첼시는 흥미를 잃은 것으로 관측된다. 토니의 영입전은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파전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토트넘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을 대체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았다. 이번 여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히샬리송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을 가동했찌만 시즌 막판 왼쪽 날개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스트라이커 수혈은 여름시적시장의 최대 과제다.
토니와 브렌트포드의 '결별'은 시간문제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토니의 대체자도 이미 3000만파운드(약 525억원)를 투자해 영입했다. 지난 시즌까지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에서 활약한 이고르 티아구는 7월 1일 브렌트포드에 합류한다.
토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그는 2020년 2부의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후 잠재력이 폭발했다. 2020~2021시즌 챔피언십에서 31골을 작렬시키며 브렌트포드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2021~2022시즌 EPL에서에서 12골, 2022~2023시즌 20골을 터트렸다. 2023~2024시즌에는 쉼표가 있었다. 토니는 지난해 5월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규정을 위반한 232건의 도박을 한 혐의로 8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다. 그는 1월 징계가 풀렸다.
토니는 긴 공백에도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4골-2도움을 기록했다. 유로 2024에선 잉글랜드대표로 발탁됐다. 손흥민의 파트너로 손색이 없다.
다만 이적료는 변수다. 토트넘은 계약기간과 이번 시즌 성적을 고려 4000만파운드(약 700억원)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과 손을 잡겠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출신의 알란 허튼은 토니의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니는 즉시 전력감이다. 그만큼 '큰 돈'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선택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달렸다"며 "토니는 토트넘의 판도를 바꾸는 영입이 될 것이다. 또 팀을 '넥스트 레벨'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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