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일톱텐쇼'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가 감성 폭발하는 첫 듀엣 무대로 현장을 녹아들게 만들었다.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4회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신성-에녹-민수현이 '현역가왕'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과 '트롯걸즈재팬' 멤버들을 만나 더 세고, 더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불타는 트롯맨' 영예의 1등 '감성 천재' 손태진과 일본 국가대표 '감성의 목소리' 리에가 '감성 폭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손태진은 "'한일가왕전' 때부터 노래 첫 소절을 듣자마자 반한 목소리가 있다. 이미 레전드 가수 같은 느낌"이라고 리에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리에는 일본에 있는 21살 조카가 손태진과 붕어빵 외모를 가졌다며 애정을 내비친다.
손태진과 리에는 일본 국민 가수 토쿠나가 히데아키가 1986년에 발매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이자, 한국에서는 포지션이 '굿바이 포에버'로 번안해 불러 인기를 모았던 '레이니 블루'를 선곡, 모두를 기대하게 한다. 전주가 울리고 손태진과 리에의 목소리가 흐르자, 린과 전유진은 눈을 감은 채 노래에 심취한 모습을 보이고, 이어 모두들 "너무 아름답다"라며 찬사를 쏟아낸다.
손태진과 리에는 무대가 끝난 후 서로를 향해 따뜻한 감사와 응원의 눈빛을 보내고, 리에는 손태진의 품에 폭 안긴 채 훈훈한 엔딩을 장식한다. 리에는 "손태진은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 감싸주는 목소리라 안겨서 노래하는 느낌이었다"며 "진짜 안겨서 노래하는 느낌으로 했다"라는 각별한 소감으로 벅찬 마음을 전한다. 과연 손태진과 리에가 펼친 무대가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어떤 감동으로 휘감게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일톱텐쇼'에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신성, 에녹, 민수현이 스페셜 팀으로 전격 출격해 한, 일 대표팀과 뜨거운 3파전을 벌인다. 특히 4인방은 '앗! 뜨거' 무대를 일사불란한 군무와 함께 선보이다, 손에 든 장미꽃을 한일 대표팀에 전하는 깜짝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군다. 하지만 이때 4인방이 장미꽃을 일본팀에만 전달하면서 한국팀의 공분을 산 것. 결국 린이 한마디를 건네면서 손태진을 휘청이게 만든 가운데 한일 여자 대표팀이 '불타는 트롯맨' 4인방 중 최애 멤버로 꼽은 사람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손태진과 리에, 감성의 두 대장들이 안방 1열에서 관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감성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불타는 트롯맨' 4인방과 한일 국가대표들이 펼치는 치열한 3파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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