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Signia)'가 새로운 IX 플랫폼을 탑재한 보청기를 선보였다.
IX 플랫폼은 시그니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대화 강화(Real Time Conversation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소음이 뒤섞인 환경에서도 여러 말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은 분석, 증강, 적용 3단계에 걸쳐 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먼저 '분석'은 말소리 위치 및 역동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1초에 192,000개의 음향 환경 데이터를 처리하고 추적한다. 이를 통해 대화 상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말소리와 주변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어 '증강'은 주변 소음은 감소시키고 말소리는 강화해 사용자가 듣고 싶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 마지막으로 '적용'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대화 환경을 초당 1,000회 이상 업데이트해 대화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시그니아 IX 라인은 '인시오 IX IIC/CIC', '실크 C&G IX', '퓨어 C&G IX/T IX', '스타일레토 IX'로 구성됐다. '인시오 IX IIC/CIC'는 시그니아 제품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의 귓속형 보청기로 첨단 기술을 적용한 3D 스캐닝 및 모델링을 거쳐 국내에서 100% 맞춤 제작한다. '실크 C&G IX'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기성형 귓속형 모델을 충전식으로 선보이며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극대화했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맞춤 과정 없이 착용이 가능한 기성형 귓속형 모델로 1회 완충 시 최대 2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작년 9월 글로벌 출시 이후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CES 2024'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픈형의 '퓨어 C&G IX/T IX'와 슬림 오픈형 '스타일레토 IX'도 준비돼 선호하는 디자인과 착용자의 청력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시그니아의 기술 혁신은 난청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IX 플랫폼을 통해 난청인이 다시 소통하는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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