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델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에 '잔디 버진로드'가 공개됐다.
17일 이현이는 "우리 구척 막내 진경이 시집가는 날. 버진로드에 잔디 깔아버린 신부…"라며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진경이 그리고 누구보다 멋있었던 신랑 승규 잘 살아!! 행복해야돼!!"라며 축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는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이 열렸다. 결혼식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을 비롯해 축구선수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이승우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타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이현이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사를 맡았다. 그는 눈물을 참으며 "16살에 데뷔를 해서 뽀얀 찹쌀떡 같은 진경이가 런웨이를 했던게"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식에는 버진로드 대신 잔디를 깔아 '축구 커플'의 남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앞서 김진경은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고 결혼 소감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안단테', '두부의 의인화',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의 미드필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골키퍼인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 소속돼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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