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영애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들을 위문하는 음악회 후원에 나섰다. 전날에는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연이틀간 1억원의 군 관련 기부를 했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0∼21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와 파주 DMZ 접경지역 부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음악회'에 이영애가 5천만원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음악회는 KBS교향악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의 평화를 수호하는 최전방 군인들을 위로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마련한 행사다. 이 행사에 6.25 참전용사 자녀인 이영애가 거금을 쾌척한 것.
KBS교향악단은 후원금 전액을 공연 제작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영애는 이번 후원과 관련해 "제 아버지와 시아버지께서도 6.25를 몸소 겪으신 참전용사"라며 "이번 공연과 후원이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17일에도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데 써달라"며 재단법인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천안함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재단 측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기억하는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천안함 용사를 기억하고, 유가족과 참전 장병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 역시 육군사관학교 출신 참전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가족 중에 군인이 많은 이영애는 군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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