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한 경찰을 물어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카나리아 위클리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밤 9시 45분쯤 스페인 란사로테 공항에서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려던 영국항공 소속 여객기 기장이 공항 경찰을 호출했다.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는 영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려던 조치였다.
출동한 경찰이 밖으로 나오라고 하자 이들은 술에 취해 반항하기 시작했다.
경찰이 여성 승객들의 팔을 잡고 비행기 밖으로 나가려 하자, 한 여성이 갑자기 경찰관의 팔뚝을 물고 발길질과 주먹질을 하기 시작했다.
몸싸움 끝에 결국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여성 승객 2명은 구금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경찰 노조는 난동을 피우는 승객들을 제압하기 위해 전기 충격총을 지급해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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