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진경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6월의 신부'가 된 김진경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구척장신' 멤버들은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와 결혼을 발표한 김진경을 '새색시'라고 부르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현이는 "구척 팀에 사위가 생겼다. 무려 국대 사위다. 든든하다"며 흐뭇해했고, 요요는 "(김진경) 국대패밀리로 이적하면 안 된다"며 웃었다. 또 진정선은 김진경의 약지에 끼워진 결혼반지를 가리키며 "손이 눈부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서린은 "진경이랑 승규랑 처음 만난 날 그때 그 자리에 우리도 다 있었다"고 했고, 김진경은 "그때 우리 경기를 같이 봤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내 생각에는 진경이가 그때부터 슛이 제일 셌다. (김승규가) 공 막으면서 찌릿함이 있었던 거 같다. '아, 이 여자 보통 아니다' 그랬던 거 같다. 그때 김승규가 막고 우리가 공을 차지 않았냐. 진경이 공 막으면서 사랑이 싹튼 거 같다"고 추측했다.
또한 이현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경기 당시 김승규 누나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김진경이 김승규의 조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전 세계 중계 화면에 다 잡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지어 슬로우로 잡혔는데 '쟤는 누구 애를 안고 있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진경은 "심지어 황희찬이 역전골 넣고 오빠가 엄청 좋아하면서 포효하고 그다음 화면에 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차서린은 "(결혼식) 애프터 파티 있냐"며 사심을 드러냈고, 김진경은 "술 먹고 노는 것보다는 국대 오빠들이랑 같이 조기 축구하는 게 좋을 거 같다"며 웃었다. 이현이는 "최고의 결혼 선물을 줘야겠다. 우승컵만큼 좋은 결혼 선물이 어디 있냐"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김진경도 "결혼 축하보다는 우승 축하를 더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석주는 경기를 앞두고 FC스트리밍파이터 라커룸을 찾아가 "내가 주의 사항을 하나 가져왔다. 곧 진경이 결혼하는 거 알지 않냐. 진경이 다치면 안 된다. 그러니까 진경이 하는 건 내버려두고 너희는 피해다녀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너네들이 결혼식에 축의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오늘 내버려두는 게 결혼식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심으뜸은 "진경이를 벤치에 두는 게 안전하지 않냐"고 맞받아쳤고, 하석주는 "너 같으면 두겠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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