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 스포츠 쿠페형 세단 e-트론 GT와 RS e-트론 GT부분변경 모델이 18일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2021년 첫 출시돼 놀라운 성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5년형 e-트론 GT는 97kWh 배터리 팩이 장착된다. 기존 모델에사용중인 84kWh 배터리 팩보다 용량을 늘리고도 9kg가량 경량화를 이뤄냈다. 회생제동 시스템 또한 개선했다. 제동 출력 범위가 290kW에서 400kw로 증가했다. 기존과 동일하게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패들 쉬프터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다.
부분변경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60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충전 속도도 향상됐다. 기존 270kw에서 320kw로 빨라졌다. 10~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이 소요될 뿐이다. 기존 모델은 20~80% 충전까지 23분이 걸린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다.
0%에서 10분 간 충전할 경우 약 280km주행이 가능해전날에 미처 충전하지 못했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우디는 배터리급속 충전을 위해 셀 온도를 조절해 충전에 있어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전기 파워트레인도 꽤나 큰 진보를 보였다. e-트론 GT 기본 모델은 듀얼 모터를 통해 기존 고성능 모델인 RS e-트론 GT보다 우월한 최대 670마력을 발휘한다. 25년형 RS e-트론 GT는 최대 출력이 무려 845마력에 달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최대 출력 912마력으로 역대 아우디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뽐낸다.
신형 e-트론 GT는 가속 성능에 있어 큰 발전을 보여줬다. 0~100km/h 영역에서 기존 RS 모델과 0.1초 밖에 차이 나지 않는3.4초가 소요된다. 고성능 모델인 신형 RS e-트론 GT는 0~100km/h까지 2.8초, RS e-트론 GT 퍼포먼스 모델은 2.5초면 도달한다. e-트론 GT 기본 모델은 최고속 245km/h이며, RS 모델은 250km/h를 훌쩍 넘긴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전면 개편됐다. e-트론 GT는 스틸 디스크를 사용하지만RS 모델은 포르쉐가 사용중인 PSCB 디스크인 텅스텐 카바이드 재질의 디스크를 기본 적용한다. 또한모든 라인업을 통틀어 선택 항목으로 카본 세라믹 디스크, 10P 브레이크 캘리퍼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사양인 에어 서스펜션과 옵션인 액티브 서스펜션 역시 대폭 개선됐다. 아우디는 이번 개선을 통해 "e-트론 GT가 제동 및 조향, 가속 중에도 안정적인 수평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상고 조절도가능하다. 4륜 조향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상대적으로 신형 e-트론 GT실내는 소소한 개선이 이뤄졌다. 새롭게 단장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옵션으로 버튼을 누르면 불투명하게 변해 선쉐이드 역할을 하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제공된다. 아울러 18방향 조절식 시트가 포함된다.
신형 e-트론 GT유럽 판매가는 12만6000유로(1억 8,665만원)부터다. RS e-트론 GT의 경우 14만7500유로(2억 1,850만원), RS e-트론 GT 퍼포먼스16만500유로(2억 2,136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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