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구교환(42)이 "'잘생겼다' 호평, 확실히 의상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구교환이 20일 오후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 인터뷰에서 규남(이제훈)의 탈주를 알고 기를 쓰고 추격하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구교환은 "'탈주'에서 추격자의 롤이 있지만 추격자는 정말 다양한 형태가 있지 않나? 내가 본 영화 속 추격자의 모습도 너무 많은 모습이 있다. 단편적으로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에서도 톰은 추격자인데 늘 안타깝지 않나? '토끼와 거북이'도 그렇다. 내가 연기한 추격자 리현상은 톰도 있고 제리도 있고 다양한 모습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현상은 불안해 보인다. 강력한 추격자이기도 하면서 순간순간, 약 18프레임 정도는 현상의 불안을 표현하려고 했다. 마치 용기 있고 호탕하게 보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내 모습과 비슷하다"고 웃었다.
이어 "비주얼이든 연기든 호평이 있다면 너무 좋다. '잘생겼다' '제복이 잘 어울린다' 반응이 있다고 하는데 크게 염두하지 않는다. 확실히 코스튬이 주는 힘이 있다. 잘나왔다는 것은 칭찬 아닌가? 그 워딩에만 집중하겠다. 의상 감독의 헤어, 메이크업의 힘이지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북한 병사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이 출연했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리화가'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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