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보강 1순위 후보는 마티스 데 리흐트가 아니었다. 2순위 후보도 아니다.
영국 디 애슬레틱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마티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우선 이적 리스트에 오르지 않았다'며 '맨유는 지난 시즌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난 뒤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 빅토르 린델로프 역시 떠날 공산이 높다. 맨유는 최우선 영입 선수가 22세 에버턴 중앙 수비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핵심 센터백 데 리흐트는 신임 감독 빈센트 콤파니가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 명단에 올라있다'며 '데 리흐트는 그동안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맨유의 시선은 다른 곳에 있다'고 했다.
또 '맨유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가 브랜스웨이트 영입이다. 에버턴은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스웨이트를 놓칠 경우, 데 리흐트가 아니라 크리스탈 팰리스 센터백 마크 게히를 노리고 있다. 데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충격적 부분은 맨유의 1옵션 영입 대상이 아닐 뿐만 아니라 플랜 B도 아니라는 점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데 리흐트의 결별은 확실시된다.
지난 16일 독일매체 'TZ'는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스 데 리흐트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유벤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데 리흐트는 기대했던 수비 리더로서 경기력이 부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수비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이적 대상으로 분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바이엘 레버쿠젠 조나단 타 역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민재의 팀 동료이기도 한 데 리흐트는 현 시점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서 뛰고 있다. 주전 센터백 역할을 하고 있고, 구체적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올 시즌 그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전 센터백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부상 회복 이후 시즌 막판 바이에른 뮌헨의 부동의 센터백이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현지 매체들은 '데 리흐트가 수비진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상황은 급반전됐다.
콤파니 감독은 기존 수비진을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고, 수비진의 대대적 개편을 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 역시 어떻게 기용될 지 알 수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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