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송창식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의 3화에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포크 음악의 대표주자 송창식이 출연했다.
이날 송창식은 현재 아내와의 풀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내와 예고 동창이었다. 아내는 미술이고 나는 성악 전공이었다"면서 "그 당시 나는 독신주의였는데 홀려서 결혼한거다"라며 웃었다.
송창식은 "아내는 승무원이었다. 미국 비행기 회사였는데, 그 회사가 미국 정보부가 탔던 비행기다"라면서 "그 당시 은행원 월급이 2만원이었는데, 아내 월급은 50만이었다. 나하고는 전혀 다른 사회였다"라고 이야기했따.
"나한테 마음이 있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다"는 그는 "어느 날 연말 파티를 하는데, 파티에 같이 갈 파트너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나보다 좋은 사람 소개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잊어버렸다"고. 이에 "'네가 같이 갈래?'라고 해서 파트너가 됐고 사랑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같이 춤을 추다가 12시가 땡 치면 안고 키스를 해야한다. 어정쩡 하게 있는데, 나보고 키스를 하라고 했다"면서 "난 입만 댄 뽀뽀 수준이었는데, 그때 독신주의라는 생각을 잊어버렸다. 굉장히 철학적으로 완성된 독신주의였는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송창식은 "그날부터 1일이 됐고, 17일 만에 구혼을 했다"면서 1977년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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