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마침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양대 WAR을 접수했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선제 결승홈런을 앞세워 5대3으로 승리했다.
무키 베츠의 부상 이탈로 4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출전한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콜로라도 우완 선발 타이 블락의 4구째 89.1마일 한복판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스탯캐스트는 이 홈런의 세부 사항을 측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는데, 비거리는 420피트 정도로 추정된다.
시즌 21호 홈런으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1호, 개인통산 7호다.
이후 오타니는 2회 볼넷,4회 헛스윙 삼진, 6회 중견수 플라이, 8회 고의4구를 각각 기록했다.
다저스는 3회초 1사 1루서 앤디 파헤스의 좌익수 왼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 계속된 2사 2루서 미구엘 바르가스의 우전안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4회에는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2사후 윌 스미스가 좌중월 솔로포, 프레디 프리먼이 중월 솔로포를 각각 터뜨리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둘 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스미스가 451피트, 프리먼이 430피트로 나타났다.
다저스 선발 개빈 스톤은 5⅓이닝 4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2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08. 마무리 에반 필립스는 9회를 무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틀어막고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다.
47승30패를 마크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이어갔다. 이날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9승40패)도 밀워키 브루어스를 7대6으로 눌러 양 팀간 승차 9경기는 그대로다.
주목할 것은 오타니의 공격 각 부문 순위다. 오타니는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득점, 멀티 출루 행진을 벌였다. 이 기간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4홈런, 2루타 3개, 9타점, 8득점, 4볼넷, 1도루를 마크했다.
시즌 21호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르셀 오수나를 제치고 지난 5월 20일 이후 32일 만에 NL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타율 0.318(296타수 94안타), 21홈런, 53타점, 59득점을 찍은 오타니는 NL 홈런, 득점, 장타율(0.615), OPS(1.006), 장타(44), 루타(182) 등 6개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특히 OPS는 지난 1일 이후 20일 만에 1점대를 회복했다.
이러한 절정의 타격감을 내세워 NL 유력 MVP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오타니는 양대 WAR도 석권했다. bWAR 4.1로 베츠(4.0)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3.9)를 제치고 올시즌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고, 지난 18일 1위를 탈환한 fWAR은 3.9로 2위 베츠(3.5)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오타니는 올시즌 44홈런, 112타점을 올릴 수 있다. 2년 연속 홈런왕, 생애 3번째 MVP로 손색없는 페이스다.
한편, 미국의 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는 이날 오타니를 앞세운 첫 번째 운동화 'Ohtani 1'을 공개했다. 7월 중순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주간 행사 때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오타니는 올스타 1차 팬 투표에서 NL 지명타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