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손태영이 본업 모먼트로 돌아왔다.
22일 공개된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반전매력 손태영의 본업천재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태영은 "4년 만에 화보촬영이다. 미국 가기전에 찍고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한국 귀국 후 화보 촬영 일정을 공개했다.
"그냥 주시는거 입고 잘 찍으면 되지 뭐"라고 쿨하게 말한 손태영은 "난 원래 10컷도 3시간만에 끝난 적도 있다. 메이크업까지 다 하고, 10피스 옷 갈아입어도 1시간 안에 끝난 적도 있다. 근데 사진 잘 나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손태영은 "어릴때 무용을 해서 빨리 와서 교복을 무용복으로 갈아입어야 해서, 그때도 항상 1등으로 갈아 입었다. 옷을 빨리 갈아입는다"라며 "성격이 급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화보 촬영 가는 길 대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손태영은 "1학년 다니고 미스코리아 나갔지만, 소개팅도 했다, 애들이 끼워주더라. 서울대 애들이랑도 하고"라면서 "그런데 방송하다가 한 명 만난적 있다. '호기심천국' MC 할 때 야외촬영 갔는데, '어? 우리 소개팅 했었던 사이다'라고 알아봤다. 소개팅 2~3번 하고 미스코리아 나간 거 같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태영은 화보 촬영 전 인터뷰에서 솔직한 이야기도 털어 놓았다. 그는 미국 뉴저지 생활에서 본업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냐는 질문에 "뉴저지 집에 있을 때 TV를 많이 본다. 주말에는 무조건 한국 드라마부터 다 본다"면서 "그런거 보면 한 번씩 '나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지' 그런 생각이 드는데, 한편으로는 '잘 미국와서 남편이 서포트 해주고 애들 잘 크고 있고, 애들이 잘 크면 현재까지 나의 가장 큰 보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이어 "그래서 유튜버를 시작했다. 이건 뉴저지에서도 충분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그걸로 좀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복귀하면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묻자, "이전까지 미스코리아 이미지가 있어서 정해진 틀에 있는 여자를 많이 했다. 이제는 캐주얼한, 편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그러면서 "(유튜브 후) 모두 다 내 성격을 좀 알아준 거?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보여줘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에 대해 "남편은 항상 가족이 먼저다. 결혼할 때부터 누군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면 못 참고"라며 "근데 우리는 가십이 많은 사람이다. 유독 둘 다 많은 거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럴때 마다 남편은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게 강해서 항상 든든하고, 서로 떨어져 있지만 서로 믿고"라며 "남편이 '아 나도 일을 빨리 좀 쉬고 싶다'고 하지만 가족을 보면 '일이 들어올 때까지 끝까지 다 해야지' 한다. 너무 고맙다 남편한테"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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