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루키팀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장현석이 중간 계투로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장현석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루키팀과의 홈경기서 2회초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선발인 스털링 패트릭(19)이 선발로 올시즌 첫 등판을 했는데 1회를 마치지 못했다. 2루타 2개 등 안타 3개에 볼넷과 몸에 맞는 공 1개씩을 허용하면서 ⅔이닝만에 4점을 내주고
알바로 베누아로 교체됐다. 베누아는 올라오자 마자 안타를 허용해 1점을 헌납하고 폭투로 1점을 더 내줘 패트릭의 실점이 6점으로 늘어났다.
0-6으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장현석이 2회초에 세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선두 2번 스펜스 코프맨을 2루수앞 땅볼로 잡아낸 장현석은 3번 최병용과 승부했다.
최병용(22)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뉴멕시코 군사학교로 유학을 떠나 2023년 샌디에이고에 20라운드, 611순위로 지명받았다.
장현석은 최병용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이어 4번 애디슨 코팩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2회초를 쉽게 끝냈다. 3회초 콜 크레센드로 교체.
다저스는 2회말 호세 헤르난데스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3대8로 패했다.
최병용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장현석은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루키팀과의 경기서 중간계투로 나서 1⅓이닝 동안 3안타 2사구 3탈삼진 6실점(3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18일 텍사스 레인저스 루키팀과의 경기에선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무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노히트 피칭을 선보이며 부진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중간계투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장현석은 이번 루키리그에서 8경기에 등판했는데 이중 5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총 13이닝을 던졌고 10안타 12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8.31로 그리 좋지는 않은편. 하지만 삼진을 무려 25개나 잡아내면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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