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 여성이 호기심으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가 알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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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인 이 여성은 온라인 포털 '레딧'에 아빠의 친구들이 준 '독특한' 생일 선물인 친자 확인용 DNA 검사를 받았는데, 아빠가 사실은 친부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검사지를 보니 생물학적 아버지는 '삼촌'이었다며 오래전 세상을 떠난 엄마가 삼촌과 과거 바람을 피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촌들과 자신은 '이복형제'라는 결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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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결과를 함께 본 아빠는 충격을 받고 삼촌과 통화 후 홀로 방에서 많이 우셨다. 그 이후로 아빠와의 대화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 DNA 데이터베이스 오류가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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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위로를 전하며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아버지는 당신의 아버지라고 말씀드려라", "가족 상담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검사 결과로 부녀 관계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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