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여름 극장가를 정조준하는 재난 생존 스릴러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멀티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을 비롯해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까지 세대 불문,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탈출'에 총출동해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먼저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3회 수상(1992·1994·1996)을 비롯해 '꽃잎', '초록물고기' 등 1990년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관록의 연기파 배우로 '커넥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무빙' 등 최근 화제작까지 섭렵한 문성근이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다정한 남편 병학 역을 맡아 극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여기에 1979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 '신과함께-죄와 벌', '허스토리', '69세' 등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베테랑 배우 예수정이 병학의 아내 순옥 역을 맡아 문성근과 첫 호흡을 맞추며 황혼 부부의 애틋한 케미를 그려낸다.
'관상', '천문: 하늘에 묻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철인왕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 신뢰감을 안겨주는 연기파 배우 김태우가 정원(이선균)의 직속 상사이자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국가 안보실장 현백 역으로 분해 극에 무게를 싣는다.
'출출한 여자', '아는 와이프', '해피니스' 등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 박희본이 프로 골퍼 동생의 매니저로 나선 언니 미란 역을, '인간수업'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후 최근 선보인 스크린 첫 주연작 '드라이브'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 박주현이 슬럼프에 빠진 프로 골퍼 유라 역을 맡아 상극 자매 케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부산행', '신과함께-죄와 벌'로 최연소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배우 김수안이 정원의 사춘기 딸 경민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부녀 호흡은 물론, 대담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은 "뻔한 캐스팅이 아닌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전하며 싱크로율 100% 다채로운 캐릭터 열전과 최강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한편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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