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경진이 가정사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김청이 자신의 집에 절친 이미영, 이경진, 이민우를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청은 이경진을 보며 "언니는 예나 지금이나 체격이 변함없다. 예전에도 말랐었다"라고 말했고 이경진은 "4kg가 늘어서 약간 좋아졌다. 너무 힘들었다"라며 과거 암 투병을 언급했다. 이경진은 "2012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제를 먹으며 방사선 치료를 하니까 위가 제 기능을 못해 38kg까지 빠졌다. 체중이 늘어난 게 몇 달 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경진은 "난 20살에 데뷔해 40살까지 정신없이 살았다. 엄마랑 50살까지 같이 살았다. 우리가 딸만 넷이다. 우리 엄마가 35살 때 아빠가 아들 낳는다고 가족을 버리고 나가셨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언급했다. 어머니가 홀로 네 자녀를 키운 탓에 넉넉지 못한 형편에 살았지만, 성공해서 어머니께 효도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이경진은 "내가 25살 잘 나갈 때 아버지가 10년 만에 찾아왔다. 초등학교 4학년 때보고 그때봤는데 그래도 알겠더라. 화가 나 감정이 북받쳤다. '아들 낳았냐'고 물으니 '낳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들하고 잘 사시라'고 말하고 대화를 끝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로 아버지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김청도 자신이 태어난 지 백일만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세상을 떠났다면서 "어머니가 18살 나이에 혼자가 됐다. 남의 집에 가서 설거지하고 밥 얻어먹고 그렇게 사셨다. 엄마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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