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자사브르 베테랑' 윤지수(서울시청·세계 16위)와 '막내온탑' 전하영(서울시청·세계 22위)이 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나란히 포디움에 올랐다.
윤지수는 25일(한국시각) 쿠웨이트에서 펼쳐진 아시아펜싱선수권 여자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 톱랭커이자 세계챔피언 에무라 미사키(세계 2위)와 박빙의 승부 끝에 14대15, 한점차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는 16강에서 후배 최세빈(세계 19위)을 15대8로 꺾고 8강에 올라 중국 장신이를 15대1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또다시 후배 전하영과의 '한솥밥 대결'에서 15대14 한끗차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2022년 카이로, 2023년 밀라노세계선수권 개인전 챔피언인 에무라 미사키와 초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와카야마, 2019년 도쿄 대회 우승자인 윤지수는 지난해 중국 우시 대회에 이어 2연속 은메달과 함게 아시아선수권 통산 메달수를 5개(금2 은2 동1)로 늘렸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주니어 챔피언' 출신 전하영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여자사브르 대표팀은 멀티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파리올림픽을 한달 앞두고 2연속 메달 목표에 파란불을 켰다. 최세빈이 9위, 전은혜(세계 32위)가 17위에 올랐다.
남자사브르 오상욱, 여자플뢰레 홍세나가 금메달, 여자에페 강영미, 송세라가 동메달을 따낸 한국 펜싱대표팀은 이날 2개의 메달을 포함해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25일부터 이어지는 단체전에서 금빛 도전을 다시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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