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희준(45)이 "14살 차이 공승연과 멜로 연기, 부담 없이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에서 우락부락 성난 근육과 달리 한없이 세심하고 다정한 섹시가이 상구를 연기한 이희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극 중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한없이 새침부끄한 터프가이 재필 역의 이성민,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외모와 달리 화끈한 강심장 대학생 미나 역의 공승연과 호흡을 맞춘 소회를 전했다.
이희준은 "공연에서는 이성민 선배와 코미디를 많이 했는데 영화에서도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신났다. 이런 코미디가 요즘 잘 없다. 너무 소중한 기회였다. 정말 촬영 기간 내내 행복했다. 서로 더 웃긴 걸 찾다 보니 예민할 부분이 거의 없었다"고 웃었다.
공승연에 대한 칭찬도 끊이지 않았다. 이희준은 "공승연은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한편으로는 공승연이 두 아저씨들과 이야기를 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겠냐? 그런데 공승연은 끝까지 식사 자리에 있으면서 아저씨들의 리액션 다 받아주더라. 덕분에 아저씨들이 정말 행복했다"며 "공승연이 살갑게 받아줘서 연기 이야기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고 소통도 정말 쉬웠다. 다른 친구들보다 붙임성도 좋고 선배들 이야기도 잘 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곱씹었다.
14살 차 로맨스 또한 "부담감 없이 행복하게 촬영했다. 공승연이 선배들에게 잘하니까 모두들에게 예쁨 받았다"고 덧붙였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두 남자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비밀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하고 남동협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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